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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매

치매(dementia)는 큰 문제없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던 성숙한 뇌가 사고나 질병 등 외부적 원인 때문에 손상을 입어 지능, 학습, 언어, 지각, 주의집중력 등 인지적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판단력, 실행기능 등의 정신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약 5-7%이고, 80세 이상에서는 약 20-3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기 때문에 노인성 치매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는 환자 자신은 물론 가정,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을 기점으로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매는 서서히 오랫동안 진행되고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족에게는 커다란 부담이 되며, 각종 신체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종합 치료가 필수적인 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매는 과거에 노망, 망령 등으로 일컬어지던 불치의 병에서 새로운 약물 치료제의 개발로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증상

  • 초기

    - 건망증이 심해진다.
    - 숫자 계산이나 돈 계산이 느려진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동문서답한다.

  • 중기

    - 혼자서는 외출이 불가능하며 움직임이 느려진다.
    - 가족들의 이름을 잊거나 집을 잊고 헤맨다.

  • 말기

    - 가족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다.
    - 자신의 이름이나 생년월일을 잊는다.
    - 말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치료

  • 모든병이 다 그러하듯이 치매도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치매약물이 주로 초기에만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치료시기를 놓지지 않게 치매가 의심되면 꼭 전문의를 방문하세요.